60도 이상에서 2차 발포를 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아직 2차 발포로 인한 바닥 들뜸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바닥난방에 들어가는 단열재는 XPS(아이소핑크)를 사용한다. 아이소핑크기준 1층은 130미리 깔아야지.. 준공사항(130mm)을 합칠 수 있다. 그래서 1층은 아이소핑크 100T+50T+보호몰탈 5060mm 이렇게 200210mm 바닥난방을, 2층은 아이소핑크 50T+50T+보호몰탈(5060mm) 150mm 바닥난방을 한다. 1층의 바닥난방을 200밀리정도 하면…기초를 칠때, 1층의 다운택은 의미가 없어진다..
바닥 단열재를 깔기 전에… 아이소핑크10T를사용해.. 재료분리를 하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목조주택에서 습식과 건식이 만나는 두 번째(첫 번째는 토대다-그래서 토대목은 방부목을 사용한다.) 부분이기 때문에.. 목재와 콘크리트가 직접 만나는게 싫어서요..
둘째는 서로 수축팽창률이 다른 두 재료(콘크리트와 목재)에 신축이음매(Expansion Joint)를 두고 싶기 때문이다.. 같은 재료의 콘크리트라 하더라도.. 길이가 길면.. 끊는 이유다.(신축연결대는 교량이나 도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Expansion Joint(신축연결대)의 기능도 갖고 싶기 때문에.. 보막이에 합판이나 블로킹으로 목재를 사용하지 않고 신축성이 더 많은 XPS(아이소 핑크)를 사용한다.
Vapor Barrier(증기지연재)에는 비닐을 사용하지만.. 건축주의 특별한 요구사항이 없으면 재생비닐 0.8T를.. 건축주의 요구가 있으면 하우스비닐 0.1T를 사용한다.. 가격 차이가 꽤 난다. 증기 지연재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모든 층에 시공하고.. 부수적으로 방통완료 후.. 2층 수분이 급격히 1층으로 떨어져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바닥난방 전에… 설비작업을 위한 배선과 상수도관이 기초를 가로지르는데.. 이부분에 아이소핑크(XPS)를 촘촘히 까는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비교적 재단이 용이한..XP S50T를 먼저 설치하고 그다음에 XP S100T를 설치하면.. 간단하게 바닥 단열재를 깔 수 있다.
단열재까지 깔면.. 와이어메쉬(200*200*10T) 공정부터는 설비 사장이 맡는다. 와이어메쉬는 200*200각을 많이 사용하고 두께는 8T~10T 중 선택하는데.. 굵기가 너무 얇으면.. 엑셀파이프시공후.. 파이프가 말려 올라가는 현상이 생기다.
방과 방 사이를 지나는 엑셀 파이프는 어쩔 수 없이 바닥 단열재를 훼손했고, 앞으로.. 우레탄 폼으로 충전하다.바닥 단열재에 손을 대지 않고 엑셀 파이프를 시공하는 여러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설비 사장님이 너무 짜증나.건축주의 요구로.. 차광막 대신에.. 동글이라고 부르는 친환경 온돌매트를 깔았다.. 보통 방열판이나 친환경 온돌매트를 검색하면 나온다. 얇은 망사처럼 보여 열전도 효율이 좋은 동도금 제품이다. 가격이 많지는 않지만 계약전에 미리 요구해서… 견적서에 반영해 시공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효과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차광막과 친환경 온돌매트를 깔았을때 실증적인 연구데이터가 필요한데.. 지금은 판매처가 제공하는 시험성적서밖에 없다. 친환경 온돌매트 시공후.. 집안의 온기가 더 잘 유지된다는 건축주의 소감 또한 없다. 하기야.. 그 차이를 인간이 느낀다는게 더 이상해.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방통(보호 모르타르 50~60T)을 치게 된다. 대부분 방송통신(보호몰탈)은 지역에서 섭외하지만.. 지역마다.. 기술차가 천차만별이니까.. 일정 수준의 바닥 미용실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방통기계로… 마음 졸이고 있어.. 어느 지방이나 마찬가지입니다만, 바닥 난방의 품질은 방통 후의 미장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손이 맵고 꼼꼼한 기술자를 만나는건.. 행운 같은 일이다.아직도 이날의 당혹감이 잊혀지지 않는다. 지금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한 경험이다. 다음 공정상… 사전에 정해진 방송 일정을 날씨 때문에 미루지 않고 강행했지만(이 일을 하면서 지금까지 내가 한 가장 어리석은 결정..2위다..) 날씨가 영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바람에 건축주와 나 그리고 미용실 사장까지.. 밤샘을 했다..미장 칼을 들라고..아래 있던 수분이 올라오고,피부가 거칠어지는 것까지 하는 상황에서… 그렇긴…나도 너무 당황해서..맨 분에 푹 빠졌다… 그렇긴갑자기… 그렇긴…피니셔까지 지급한다…해가 뜨고 온도가 올라가기까지..마무리 기계와 손의 미장 작업을 반복 실시하는 수밖에 없었다.지금 생각해도..너무도 어리석은 결정이었어…영하로 떨어지는 날씨가..방통 작업라니… 그렇긴피닛샤도리ー은 새벽 내내..자신의 결정을 얼마나 나무랐는지..건축주 앞에서..쥐 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아픈 심정이었다..해가 뜨자마자.. 갑자기… 고체연료를 사와서.. 방통이 얼지 않도록.. 이틀에 걸쳐서.. 실내에 난로를 폈다. 이때 실내외 온도차로 생기는 결로수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았다.. 결로수가 천장에서 비오듯 떨어졌다.. 이때부터 겨울철 공사에서 날씨를 가장 먼저 체크하는 습관이 생겼다.감사합니다。 꾸벅꾸벅.<다음 현장으로>https://www.youtube.com/shorts/7XIyBF_V87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