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길었던 올 추석!! 내려가는 길에는 청남대 앞에서 차박하고, 오르는 길에는 남해에 들러 또 차박 후 목포를 찍고 서해 쪽으로 키조개도 잡고 올라왔다.하루동안 차박을 했기때문에 목포에서는 호텔에 머물렀지만 가성비가 좋고 인테리어가 좋으니 조식까지 준다;!! 가족과 함께 머물기에 아주 좋은 목포 숙소로 남겨 보는 기록.
입구가 양쪽에 있는데 이곳이 주 출입구인 것 같다.1층에 호텔 주차장이 있지만 크지는 않다.대신 바로 옆에 요금을 받지 않는 공용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고 이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외관은 체크인 하고 돌아오면서 찍어봤는데 보기에는 약간 모텔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고데기에는 방 3개짜리 수영장까지 있는 펜트하우스가 있어서 아침식사까지 해주는 훌륭한 목포 호텔ㅋㅋ
들어오시면 왼쪽에는 화장실과 세탁실이 있고,
오른쪽에는 카페가 있어.우리는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고 여기서 커피를 마시면서 조금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구경~카페에는 커피와 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어 상시 이용 가능하다.조식도 여기서^^이거 보고 조식을 주는 호텔인가? 싶어서 카운터에 물어보았다는..ㅋㅋ 아침식사를 주는줄도 모르고 온 한사람..ㅋㅋ생수, 우유, 오렌지 주스가 준비되어 있다.지금은 비어있지만, 아침식사시간에는 여기가 꽉 찰 예정이야얼음도 있으니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큰 컵에 얼음을 가득 넣고 에스프레소를 두 번 추출했더니 딱이었다^^카페테리아 옆으로 보이는 검은색 문이 주차장에서 들어오는 문이다. 맞은편에는 엘리베이터가 있고,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운터가 나온다. 깔끔하고 심플 모던 카운터^^카운터 앞에 목포 여행지도도 준비되어 있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다.왠지 지도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지도를 모으는 것도 좋아하는 나도 하나 득템여기저기 구경하다 보니 정리된 방이 나와 열쇠를 받았다.우리가 머무는 곳은 310호!!!들어오면 맞은편에 화장실이 있어. 화장실도 너무 깔끔하고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즐거웠어샤워실 확대. 나는 샤워기가 이만큼 있는 줄 알았는데.샤워기 건너편에 이렇게 아늑한 대형 욕조가 있어!센스있게 샤워기도 위에 설치돼 있어서 전날 차박하고 지저분하게 도착한 우리는 누가 먼저 씻고 기다릴 필요 없이 온 가족이 들어가서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이 한 부스씩 차지하고 함께 씻을 수 있었다.샴푸 린스 배스는 욕조 틀에 올려서 같이 쓰니까 딱이더라 근데 아미아비는 스우파?여자들은 춤추는 프로그램에 빠져들고, 아이들은 패드 하나씩 쥐고 있었고, 그 욕조에 빠진 적은 없었다. 응, 아쉽다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다랑~ 꽤 넓은 방!!퀸 침대가 늘어서 있고 테이블과 의자도 구비되어 있다. 침대는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푹신하지도 않아서 딱 좋았어요!TV도 엄청 크고공기청정기에 스타일러까지 있어;! 스타일러가 있는 호텔은 정말 처음이야이걸 써봤어야 했는데냉장고는 미니~ 그래도 냉동실도 있고, 구비할 것은 다 갖추고 있다.이 호텔에서 가장 취향저격이었던 부분은 나 등! 침대 끝에 살짝 떨어진 그 양복이 정말 너무 예쁘고 센스 있었던 것 같다. 집구석에 있는 우리집에서 꺼내지 못하는 너의 느낌라구도 나때문이라는..그리고 엄마사진찍으면 현관중문에 쭈그리고 앉아서 기다리던 귀요미들 한장 찰칵! ㅎㅎ 이미 짐으로 어지럽혀져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옆으로 공간이 넓어 짐을 놓을 공간도 정말 충분했다.아주 여유가 있어서 좋았어!!드라이기랑 어메니티, 커피.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커피포트도 당연히 있다.어메니티는 잘 안 쓰는 편인데 기록에 남기려고 하나만 열어봤다.스킨, 로션부터 면도기, 샤워타월, 치약, 대부분이 들어있다.몸과 옷만 가져오면 되는 시스템 ㅋㅋ어메니티는 잘 안 쓰는 편인데 기록에 남기려고 하나만 열어봤다.스킨, 로션부터 면도기, 샤워타월, 치약, 대부분이 들어있다.몸과 옷만 가져오면 되는 시스템 ㅋㅋ아침 식사는 10시까지이지만, 정성의 퀄리티에 놀랐다.토스트, 시리얼, 컵라면 정도면 엄청 놀랄 정도는 아닌데 김밥에 찐 계란까지 있으니 퀄리티가 확 올라간 느낌이다. 처음에 내려와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들고 올라와서 먹을까 하다가 먼저 정리하고 다시 내려오니까 다 떨어진 김밥이랑 계란 ㅠ 근데 금방 또 리필을 해주더라..! 정말 덕분에 아침을 너무 든든하게 먹었어.클라우드인호텔 전라남도 목포시 번영로 9위치는 신시가지 쪽에 가까운 것 같다.우리는 구시가지 쪽으로 나 혼자 살기로 유명해진 맛집을 갔는데 차로 15분 정도 걸린 것 같다.목포에는 처음 와봤는데 가족 단위 목포 숙소로는 정말 최고였다.혹시 목포 호텔을 찾으신다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