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궁동바] 엘 마리아치(El Mariachi) : 마피아 아지트 같지만 편안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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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궁동에 위치한 엘 마리아치입니다.1992년 개봉한 동명의 액션 영화의 이름이기도 하고 떠돌이 악사라는 뜻의 이 가게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습니다.뭔가 지하 아지트를 연상시키는 느낌이에요.

대전 궁동에 위치한 엘 마리아치입니다.1992년 개봉한 동명의 액션 영화의 이름이기도 하고 떠돌이 악사라는 뜻의 이 가게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습니다.뭔가 지하 아지트를 연상시키는 느낌이에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벽에 걸린 그림과 인테리어에서 사장의 정체성을 볼 수 있다. 꽤 많은 그림이 걸린 올블랙 벽과 다수의 사장님들이 좋아하는 피규어, 그리고 밝지 않은 조명이 엘 마리아치의 분위기와 추구하는 바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첫인상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 문턱을 넘으면 충분히 아지트처럼 마음이 편안한 곳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벽에 걸린 그림과 인테리어에서 사장의 정체성을 볼 수 있다. 꽤 많은 그림이 걸린 올블랙 벽과 다수의 사장님들이 좋아하는 피규어, 그리고 밝지 않은 조명이 엘 마리아치의 분위기와 추구하는 바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첫인상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그 문턱을 넘으면 충분히 아지트처럼 마음이 편안한 곳입니다.

물론 칵테일 메뉴도 많지. 메뉴판을 보시죠.칵테일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보시면 충분히 당황스러운 메뉴인데 그도 그럴 것이 칵테일 이름과 거기에 들어가는 재료, 가격만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주문 전에 사장님께 어떤 느낌인지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어느 정도 아시는 분이라면 재료를 보면서 느낌을 유추하는 재미가 있겠죠.칵테일 메뉴를 자세히 보면 본 적 없는 칵테일이 대부분인데 메뉴판에 있는 칵테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시그니처 칵테일이기 때문입니다.또한 시즌마다 시그니처 메뉴를 바꾸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다른 시그니처 칵테일을 기대하는 것도 엘 마리아치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칵테일 메뉴도 많지. 메뉴판을 보시죠.칵테일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보시면 충분히 당황스러운 메뉴인데 그도 그럴 것이 칵테일 이름과 거기에 들어가는 재료, 가격만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주문 전에 사장님께 어떤 느낌인지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어느 정도 아시는 분이라면 재료를 보면서 느낌을 유추하는 재미가 있겠죠.칵테일 메뉴를 자세히 보면 본 적 없는 칵테일이 대부분인데 메뉴판에 있는 칵테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시그니처 칵테일이기 때문입니다.또한 시즌마다 시그니처 메뉴를 바꾸기 때문에 방문할 때마다 다른 시그니처 칵테일을 기대하는 것도 엘 마리아치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이탈리아(Italica)의 생제르맹과 브로콜리 주스가 들어간 진 베이스의 롱드링크 칵테일입니다.생제르맹의 엘더플라워와 브로콜리의 향이 생각보다 조화롭게 다가왔습니다.여기에 은은하게 가해지는 단맛과 탄산감까지 더해져 절묘하지만 맛있는 칵테일이었습니다.

1. 이탈리아(Italica)의 생제르맹과 브로콜리 주스가 들어간 진 베이스의 롱드링크 칵테일입니다.생제르맹의 엘더플라워와 브로콜리의 향이 생각보다 조화롭게 다가왔습니다.여기에 은은하게 가해지는 단맛과 탄산감까지 더해져 절묘하지만 맛있는 칵테일이었습니다.계란 흰자가 사용되는 칵테일에는 노른자를 이용한 프레리오이스터(Prairie Oyster)가 서비스로 함께 제공된다. 2. 리프레시 포그(Refreshing Fog) 제가 다음 잔을 고민하고 있을 때 사장님께서 다음 잔은 뭘로 할래요?라고 물으셔서 (사장님과 어느 정도 친분이 있어 반말로 대해 주십니다.) 고민 중이라 직접 만들어 주겠다면서 만들어주신 칵테일입니다.진을 좋아하는 제 취향을 아는 덕분에 역시 진 베이스 칵테일로 달걀 흰자가 사용된 사워 스타일 칵테일 특유의 폭신폭신한 폼이 크리미한 식감과 부드러운 풍미를 보여주었습니다.이탈리안이 가진 베르가못 향과 함께 마라스키노와 알로에 주스의 단맛이 살짝 들어간 탄산수의 얇은 기포와 함께 혀를 자극하는 느낌이었습니다.계란 흰자가 사용되는 칵테일에는 노른자를 이용한 프레리오이스터(Prairie Oyster)가 서비스로 함께 제공된다. 2. 리프레시 포그(Refreshing Fog) 제가 다음 잔을 고민하고 있을 때 사장님께서 다음 잔은 뭘로 할래요?라고 물으셔서 (사장님과 어느 정도 친분이 있어 반말로 대해 주십니다.) 고민 중이라 직접 만들어 주겠다면서 만들어주신 칵테일입니다.진을 좋아하는 제 취향을 아는 덕분에 역시 진 베이스 칵테일로 달걀 흰자가 사용된 사워 스타일 칵테일 특유의 폭신폭신한 폼이 크리미한 식감과 부드러운 풍미를 보여주었습니다.이탈리안이 가진 베르가못 향과 함께 마라스키노와 알로에 주스의 단맛이 살짝 들어간 탄산수의 얇은 기포와 함께 혀를 자극하는 느낌이었습니다.3. 피트 더스트(Peat Thrust)의 리프레시 포그를 마신 후 다시 사장 엘 마카세가 시작되었습니다.너 피트 좋아했지?”라고 만들어주신 칵테일 피트의 더스트입니다.색깔만 봤을 때는 그냥 거무스름한 얼룩에 가까웠기 때문에 이게 뭘까 싶은데 재료로 들어간 거죠.피트 위스키 특유의 핏 향과 예거마이스터 허브 뉘앙스 덕분에 지루하지 않은 위스키 기반 칵테일이었습니다.3. 피트 더스트(Peat Thrust)의 리프레시 포그를 마신 후 다시 사장 엘 마카세가 시작되었습니다.너 피트 좋아했지?”라고 만들어주신 칵테일 피트의 더스트입니다.색깔만 봤을 때는 그냥 거무스름한 얼룩에 가까웠기 때문에 이게 뭘까 싶은데 재료로 들어간 거죠.피트 위스키 특유의 핏 향과 예거마이스터 허브 뉘앙스 덕분에 지루하지 않은 위스키 기반 칵테일이었습니다.4. 엘리자베스(Elizabeth) 당일치기로 대전을 온 탓에 아쉽지만 마지막 잔을 마시고 일어나기 위해 주문한 칵테일입니다.우선 드라이벨 무크 향이 지배적입니다.동시에 화이트 포트의 씁쓸한 맛이 이탈리안에 잘 어울리네요.마지막으로 올라간 티팟 비터 덕분에 은은한 차 느낌도 있어요.가니쉬에 올라간 네잎클로버는 서둘러 마시고 체하지 말라는 것일지도…식음료라는 장르는 끊임없는 연구와 고민이 필요합니다.많은 곳이 그 고민을 하지 않고 편안한 길을 생각하다가 결국은 도태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엘 마리아치에서 느끼는 것은 수많은 시그니처 칵테일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하는 배울 점이 많다는 것입니다.홈 칵테일을 더 깊게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방문해 보세요.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EL Mariachi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로18번길 98EL Mariachi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로18번길 98EL Mariachi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로18번길 98